아이토크비비, 미 전역에 서비스 개시!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로컬, 장거리,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부지역 한인 사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디지털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업 아이토크비비가 지난 4일 캘리포니아 마켓에 정식 론칭하고 미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 워싱턴 한인 마켓에 처음 선을 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한 아이토크비비는 11월에는 뉴욕과 조지아 마켓에 론칭하며 동부 주요 한인 밀집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단시간에 동부 한인 마켓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아이토크비비의 다이앤 김 이사는 “한인 맞춤형 플랜과 서비스, 그리고 다른 이민자 마켓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 등이 아이토크비비의 성장 비결”이었다고 분석한뒤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통신 인프라 확충과 한국 최고의 통신업체인 KT 라우트 사용 등을 통해 끊임 없이 통화품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서부지역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이번 아이토크비비의 서부지역 론칭에는 미주지역 최고의 온라인 미디어 회사인 조인스 아메리카가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다. 아이토크비비와 조인스 어메리카는 지난 4일 LA 중앙일보 사옥에서 양사의 관계자들과 미디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및 각종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이토크비비와 조인스 아메리카는 미주한인 인터넷 문화 향상,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마음을 모았다며, 모범적인 윈-윈 파트너쉽을 통해 양사의 사업확장과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다이앤 김 이사는 “아이토크비비의 궁극적인 목표는 보다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미주 전 지역 론칭을 계기로 서비스 확장에 힘써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 전체, 그리고 나아가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아이토크비비의 간편하고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이앤 김 이사는 이어, “가족의 가치와 사람간의 정을 강조하는 한인들에게 그리운 사람들과의 소통의 수단으로서 아이토크비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토크비비는 서부지역 론칭을 기념해 민족학교와 한미 연합회 등 캘리포니아 지역 2곳의 한인 단체에 아이토크비비 전화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무상 어카운트를 제공했다. 아이토크비비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행사 등에 후원자로 적극 참여해 한인사회에 보다 가깝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